CJ올리브네트웍스는 CJ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장애인 인식 개선 캠페인을 위한 영상을 사비필름에게 의뢰하였습니다.
전형적인 정보 위주의 영상이 아닌 한편의 영화처럼 네러티브와 시각적 분위기가 느껴지는 영상을 기획 해주길 바랬습니다.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했고 그 중 장애인을 향한 불필요한 동정심을 이중적인 표정으로 바라보는 안이 채택되었습니다.
공익적이며 비유적이고 예민한 주제를 다뤘기 때문에 표현에 조심스러운 부분이 많았습니다.
자주 의뢰인과 소통을 하며 끝까지 같은 그림을 그리려고 노력했으며 사전 테스트 영상까지 만들며 컨펌 과정에 신경을 썼던 프로젝트입니다.
영상으로 인해 장애인을 좀 더 평등한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는 시각을 가지면 좋겠습니다.